오아 슈퍼팬 데이지팬, 휴대용 선풍기 2종 리뷰
오늘은 오아(oa)라는 브랜드로 나온 두가지 휴대용 선풍기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날씨가 추웠다가 더웠다가 왔다갔다하고있는데요, 더운날에 휴대용 선풍기가 있으면 정말 많은 도움이되죠.
그래서 날이 점점 더워지길래 휴대용 선풍기를 알아봤습니다.
뭔가 차별점이 있는 선풍기를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대부분 디자인이 너무 투박하거나 평범하거나.. 비싸거나 그런데 오아의 데이지팬이 눈에 딱 들어왔습니다.(사실은 사은품을 많이 챙겨줘서..?)
2개를 주문했는데요, 2800mAh짜리지만 이쁜 보조배터리를 사은품으로 주더군요(지금은 행사가 끝난듯..)
선풍기 디자인이 데이지꽃을 연상하게 하죠? 선풍기를 세워둘수 있는 받침대까지 디자인은 꽤나 마음에 듭니다.
이것이 데이지
데이지팬의 차별점은 다른 휴대용 선풍기와 달리 손잡이가 뒤로 튀어나와있다는점인데요, 이걸 이용해 책상에 눕혀두면 자연스럽게 얼굴로 향하게 바람을 쐴 수 있습니다.
같이 제공되는 받침대를 통해 세워서 쓸 수도 있고요.
데이지 팬이 좋았던 점은 우선 디자인이 깔끔하고 차별적인점, 바람 세기 조절이 3단계로 세밀한 조절이 가능한점, 바람이 강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오아에서 이벤트로 데이지팬을 구입해서 구입후기를 남기면 슈퍼팬을 증정해주는데요(선착순 100명), 슈퍼팬도 며칠후에 도착했습니다.
슈퍼팬은 다른 휴대용 선풍기와 특별한 차별점은 별로 없어보입니다. 이름 처럼 바람이 강하려나요?
잉 그런데 슈퍼팬 뒷면의 상태가..
스티커가 왜이렇게..
색깔과 폰트가 약간씩 다른 스티커 3장이 겹쳐져있네요 디자인 변경이 있었나봅니다..? 스티커는 깔끔하게 다시 붙였습니다.
한가지 또 당황스러웠던것은 스트랩을 어디에 걸어야하는지..? 손잡이까지 빼보아도 걸 수 있는 구멍도 없고 설명서에도 설명이 안돼있더라고요.
상품 설명을 찾아보니 넥스트랩이라서 선풍기 살에 연결하는거였네요! 당연히 손목스트랩인줄.. 어쩐지 길더라..
두 선풍기의 크기는 거의 같습니다. 날개가 5엽인점도, BRDC모터가 사용된점도 같습니다.
다만 데이지팬은 손잡이가 뒤로 튀어나와있는 점이 차이점이죠. 실용성도 있지만 휴대할때 조금 불편한 점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높이는 데이지팬이 약간더 높아요
두 팬 모두 장단점이 있을 것 같은데요
데이지팬은 디자인이 이쁘고 실용적이고 책상용 거치대도 있지만 가방같은데 넣기에 휴대성이 약간 떨어집니다. 하지만 주로 손에 들고다니는 제품인만큼 그렇게 문제가되는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슈퍼팬은 이름과는 다르게 데이지팬보다 풍량이 아주 조금이지만 약합니다. 성능이나 디자인적인 차별점도 딱히 안느껴지고요. 하지만 가방에서 공간은 덜차지하겠죠?
데이지팬은 현재 오픈마켓에서 쿠폰제외 18900원에 판매중입니다.
(슈퍼팬은 15900원인데 반대로 데이지팬을 사은품으로 주는 이벤트(선착순 100명)를 하고있으니 이쪽이 더 저렴한것같네요??)
다소 비싼편이지만 쿠폰적용도 하고 디자인과 사은품을 생각해보니 꽤 잘 산 것 같습니다.
두 선풍기 모두 기능적으로는 쓸만합니다. 시원해요.
그치만 예전에 썼던 여타 다른 휴대용 선풍기들과 성능의 차이는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약간의 풍량 차이는 있겠지만 풍량이 셀수록 소음도 커지는 것 같습니다. BRDC모터를 쓰는 휴대용선풍기는 다들 비슷할것같네요.
결국 휴대용 선풍기를 선택하는 기준은 디자인과 가격이 될 것 같습니다.
디자인도 이쁜데 사은품도 많이 줘서 그런가.. 보조배터리도 쓸만하고요. 오아 제품에 호감이 생길 것 같네요. 다른 제품은 뭐가 있는지 찾아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