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탭 노트 8 사용 후기

케이스의 자석은 이어폰 고정해놓는데 쓴다(?)

후기는 간략하게 써보도록하겠습니다.

첫인상

 

첫인상은 생각보다 작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태블릿이 처음이었던터라 더 그랬던것 같습니다.

그 외에 외양적인 면에서 불만은 없었고 깔끔해보였습니다.

외관

왼쪽 측면 윈도우키와 microSD슬롯

오른쪽 전원키와 볼륨키 전원키에는 충전중, 충전완료시 led가 들어온다. 전원키 위로 조그맣게 마이크가 보인다

화면 강화유리와 하우징 사이에 약간의 유격이 있다.

상단 오른쪽의 이어폰포트와 충전포트. 충전포트는 micro 5핀 USB규격으로 OTG케이블을 이용해 USB연결도 가능하다.

뒷면. 위아래 문제의 스테레오 스피커와 ASUS로고, 각종 인증 마크가 있다.

내장되어있는 와콤 스타일러스펜

asus제품이 유격이 있는 경우가 꽤 있어서 확인해봤는데 제가 받은 물건은 양품인것 같습니다.

다만 전면부 강화유리와 하우징사이에 유격이 아쉽네요.

뒷면 재질은 매트한 느낌의 플라스틱이라 잘 미끄러지지 않고 깔끔했습니다.

성능

 

전체적 성능은 무난합니다. 베이트레일 프로세서는 아톰이라고 믿기지 않을만큼 쌩쌩하게 돌아갑니다.

램이 2GB뿐이라 그런지 체감성능은 코어2쿼드 데스크탑과 비슷한듯합니다.

모던앱으로는 아스팔트8을 해봤는데 그래픽도 좋고 렉이걸린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가끔씩 멈추는 현상이 있는데 하드디스크 소리도 없어서 인터넷 연결이 지연된건지 렉이걸린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

장점

 

8인치 태블릿의 최대 징점은 휴대성인듯합니다. 500그림도 안되는 무게에 윈도우8.1이 돌아가다니 신세계입니다.

또한 와콤 스타일러스가 들어있는게 동급 윈도우태블릿중에 비보탭 노트 8만이 가진 장점인듯 합니다.

와콤펜 덕분에 작은 태블릿임에도 불구하고 마우스가 특별히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원노트 등을 활요하여 필기를 하는 일도 와콤펜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죠.

 

단점

 

비보탭의 최대단점은.. 와콤 태블릿임에도 불구하고 설계상의 문제로 특정 영역에서 와콤펜이 잘 안된다는점입니다.

물론 화면 중앙은 아주 잘되지만, 문제의 스테레오 스피커의 자석때문에(와콤은 자석의 영향을 많이받음) 화면의 위아래 일부에서 펜이 휘가나 아예 글씨가 안써지기도 합니다.

해결법이 있긴합니다

펜 버튼을 얇은 칼로 잘 들어올리면 감도조절나사가 보입니다.

이쑤시게나 면봉등을 잘 깍아 미세한 일자드라이버처럼 만든 뒤(포스트 맨위의 그림에 깎은 면봉이 보이네요), 두 조절나사 모두 반시계방향으로 돌리면 감도가 좀더 예민해집니다.

그러면 스피커 자석때문에 잘 안써지던 부위도 약간은 써지게 됩니다.

(마우스로 사용시에는 이것 만으로 충분하고, 외곽부위에서 필기용으로는 이렇게해도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일단 후기는 여기까지 합니다.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