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검열 무력화 - HTTPS everywhere
warning.or.kr을 무력화하는 게시물은 여러차례 포스팅했었습니다.
최근에는 warning.or.kr같이 방송통신위원회의 검열을 피하기위해 우회할 필요없이 HTTPS프로토콜을 이용하면 된다고 포스팅 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HTTPS프로토콜은 서버에서 지원해야하기때문에, 만일 접속하려는 사이트가 검열되고있고 HTTP만 지원하는 서버의 웹사이트라면 접속을 위해 프록시를 이용해 우회를 했어야 했습니다.
클라이언트 수준에서 HTTPS프로토콜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찾아봤는데 역시나 있었습니다.
모든 사이트에서 https 프로토콜 이용하여 검열 우회하기
이 방법은 크롬플러그인을 사용하기때문에 구글 크롬을 전제로 이야기합니다.
먼저 아래 https-everywhere라는 확장프로그램을 구글 크롬에 추가합니다.
확장프로그램 추가가 끝나면 크롬 주소표시줄 오른쪽에 파란색 S아이콘이 나타납니다.
모든곳에서 HTTPS 사용이 체크되어있을것이고 이대로 사용하기만 하면 됩니다.
이전 글에서 설명했다시피 HTTPS프로토콜에서는 정보가 암호화되기 떄문에 사이트 접속과정에서 중간에 가로채거나 수정하는작업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warning.or.kr을 우회하는 것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의 구글차단 무력화(실제로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도 가능합니다.
혹은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사이트인데 http프로토콜만 지원한다면 이 확장프로그램을 사용해 좀더 안전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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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감시,검열에 반대하며..
인터넷은 어떤 이유에서든 자유로워야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warning.or.kr은 정말 불법적이고 유해한 정보만 차단한다고 믿고싶지만, 중국의 구글,카카오톡 차단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도 듭니다.
인터넷 감시,검열에 대해서는 해당 확장프로그램을 배포하는 EFF(https://www.eff.org/)에서 더 많은 자료와 의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 차단에 대응하는 1.1.1.1 사용법 (안드로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