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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1 PRO라는 중국제 저가형 이어폰입니다. 저가형임에도 불구하고 분리형 케이블임에 놀랐는데 

    고가 이어폰의 전유물인 하드케이스까지 주네요. 물론 품질은 조악하지만..



    케이스 뒷면에는 메이드 인 차이나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열어보니 부드러운 재질의 비닐 커버가 씌워져있습니다


    구성품은 이어폰 본체와 교체용 커널 2쌍입니다. 교체용 커널은 본체에 끼워져있는 것 보다는 품질이 안좋아보입니다. 

    중간사이즈와 작은 사이즈인 것 같은데, 크기 차이는 별로 나지 않는 두쌍이네요.


    블랙 색상의 W1 PRO입니다. 오버이어로 착용하는 형태이고 케이블 끝부분은 귀에 걸 수 있도록 철사로 모양이 고정되는 형태입니다.


    고가 이어폰의 전유물이었던 케이블 분리형입니다. MMCX라는 케이블 규격이 있는데 안타깝게도 W1 pro는 커스텀 mmcx라 mmcx를 사용하는 슈어이어폰과는 호환이 안된다고 하네요.. 같은 커스텀 mmcx를 사용하는 이어폰과는 호환된다고합니다.


    팁은 요즘 유행하는 디자인으로 빨간색이 섞여있네요


    컨트롤은 통화버튼 한개밖에 없습니다. 볼륨버튼이 아쉽네요.

    그래도 마이크가 달려있고 적절한 위치에 있어서 통화는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Y자형 케이블이고 분리되는 부분은 다소 두껍지만 단선 방지 처리가 상당히 잘 되어있습니다.


    플러그는 비스듬한 L자형인데, 1자형과 L자형의 장점을 잘 살린 모양이라 생각됩니다.


    케이블 자체의 퀄리티는 상당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스프링형식으로 보호되어있어 약간의 늘어남은 견딜 수 있기때문에 단선이 충분히 방지될 것 같아보입니다.


    .

    장단점

    장점

    1만원대 치고는 음질이 나쁘지 않습니다. 요즘 말하는 가성비 좋은 이어폰 중에 하나로 꼽을 수 있다고 봅니다.

    오버이어로 착용하고 케이블도 탄력이있어서그런지 터치노이즈가 거의 없네요

    분리형 이어폰이라 모르는 사람이 보면 비싼 이어폰인줄 압니다.


    단점

    약간은 저음이 강조된 소리

    이어폰팁이 귓밥이 너무 잘묻고 유연하지 못해 차음이 만족스럽진 못합니다.

    하드케이스는 얼마못가 부서질 것 같습니다.

    (다른 리뷰보니 좋은 케이스 줬던데..)

    기왕 분리형으로 할 것이면 호환성이 높았다면 하는 아쉬움


    가장 중요한 점은 저가 이어폰에서 케이블 교환이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분리형 케이블이 등장한 이유는 수명이 짧은 케이블과 수명이 긴 유닛사이의 불균형을 조절하기 위함 아니겠습니까?

    비싼 이어폰을 샀을 때 케이블 단선 때문에 멀쩡한 유닛을 버리긴 아깝기 때문에 케이블만 교체할 수 있다는 점이 케이블 분리형 이어폰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1만원대의(옥션에서 9900원에 구매) 이어폰은 단선되었다고 케이블을 만원가까이 들여가며 교체를 해야할지 의문입니다.

    케이블을 교환하는 비용과 이어폰을 새로 사는 비용이 거의 차이나지 않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1만원으로 마치 고가 이어폰을 사용하는 듯한 기분을 줄 수 있는 이어폰이라는 점에  매력이 있는 이어폰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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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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