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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폰광고인지 가슴광고인지 모르는 광고를 보고 혹해서 구입한

    SPICA의 SBS200입니다.

    제품 소개 페이지 : http://myspica.co.kr/product/sbs200/


    특징은 IPX-3으로 완전방수는 아니지만 착용상태에서 비맞는 정도는 괜찮다는 점과

    자석이 달려있어 보관이 편리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


    외관

    구성품은 본체, 여분의 이어플러그, 충전용케이블입니다.

    충전은 micro USB로 가능합니다.

    USB충전기는 포함되지 않으니 컴퓨터에 연결하거나 다른 USB충전기를 이용하면됩니다.



    이렇게 한쪽은 리모콘과 충전포트가 있고, 반대쪽은 배터리가있습니다.

    좌우균형이 맞아서 착용했을때 한쪽으로 쏠린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리모콘쪽에는 사진처럼 LED가 있어서 켜짐, 꺼짐, 충전중 상태를 표시해줍니다.


    배터리가 중간에 달려있어서그런지 이어폰 자체 크기는 일반이어폰과 별 차이가없습니다. 오른쪽은 LG 쿼드비트2입니다.


    다만 L, R 구분이 전혀없습니다. 작은글씨라서 못찾는건가 아무리 돌려봐도 표시가 없습니다.

    아무래도 대부분의 경우처럼 리모콘이 있는 쪽이 L인것같습니다.

    리모콘과 배터리마저 모양이 똑같아서 L, R구분이 정말 어렵습니다.



    사용기

    실제 착용해보니 정말 가볍고 편리합니다.

    폰과 연결은 블루투스를 통합니다. 전원이 꺼진상태에서 전원버튼을 계속누르면 "power on" 음성안내 후에 블루투스 연결모드로 들어갑니다. 이때 폰에서 블루투스로 연결해주면 됩니다.

    이후에는 전원을 켜면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배터리 지속시간은 하루4~5시간이 맞는 것 같고, 대중교통 이동간에 듣는데 이틀은 문제 없었습니다.


    그런데?

    음질이 영 별로입니다. 사용 목적상 어느정도 소음이 있는 야외에서 운동중에 음악듣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너무 저음에 치중되어있고, 모든음이 뭉게지는 기분입니다.

    이런음질은 10년전 휴대용라디오를 사면 주던 이어폰 수준과 맞먹는 것 같습니다.


    블루투스기술의 문제인지 이어폰자체음질이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블루투스 스피커는 자주 써봤지만 이어폰이 좀더 음질에 민감할테니까요.


    더욱이 통화에서까지 저음이 강조되어서 발음이 잘 안들립니다.

    그리고 착용하면 리모콘의 위치가 턱선보다 뒤에위치하기 때문에 함께있는 마이크와 입 사이 거리가 너무 멀어서 상대방도 잘 알아듣지 못합니다. 블루투스는 양손이 자유롭고자 쓰는것인데, 통화를하려면 리모콘부분을 잡고 입으로 가져다 대야 통화가 가능하니 여간 문제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을 계속 사용할거냐 질문한다면 저는 그렇다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해보니 아무리 음질이 안좋아도 번거로운 유선이어폰으로는 손이 덜가게됩니다. 


    앞으로 음질 괜찮고 가성비 좋은 이어폰이 눈에 들어올 때 까지는 이 제품을 계속 사용할 것 같습니다.

    음질도 계속듣다보면 감각이 무뎌저서 들을만 하네요 ^^ 

    이상 스피카 SBS200 블루투스 이어폰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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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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