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dBeat 쿼드비트(Optimus G 이어폰)- 사용 후기
현재 LG서비스센터에서는 지난 9월말부터 주문량 폭주로 인하여 쿼드비트의 판매를 중지하고있습니다.
저는 얼마전에 11번가에서 쿼드비트 단독입수 판매한걸 주문했습니다.
사진은 무보정이고 폰카메라로 찍다보니 접사사진은 흐릴 수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디자인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무더더기 없고 깔끔하다는 느낌입니다. 디자인만으로는 갖고싶다는 느낌이 들 정도는 아니지만 가격대에 비해서는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11번가에서 판매한 제품은 벌크(Bulk)제품이라 상자는 따로없고 저렇게 생긴 비닐팩에 담겨왔습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작아서 귀여웠습니다. 이어폰은 이미 뺀 상태의 사진입니다.
▲추가로 제공되는 이어폰 팁입니다. 작은 것과 큰 것 두쌍이 들어있습니다. 추가 제공되는 팁은 싱글팁이네요.
▲작은 비닐팩에 담겨오다보니 많이 접혀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선 중간에 리모컨이 있고, 이어폰 잭 부분은 'ㄱ'자 형이네요.
▲이어폰 뒷면에는 이렇게 LG 로고가 있으며 메탈소재에 hair line이 들어가있어 약간 고급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기본 이어폰 팁은 더블팁으로 되어있네요. 처음에는 약간 큰 느낌이었지만 착용 해봤을 때 앞부분의 팁만 꽂는다는 느낌으로 꽂으면 귀에 안들어갈 정도는 아닙니다. 더블팁이라 그런지 차음성은 우수하네요. 이어폰의 윗면에는 덕트(duct)구멍이 있습니다.
▲이어폰과 선 연결부위입니다. 저가, 번들이어폰임에도 불구하고 마감이 굉장히 깔끔합니다.
▲이어폰 잭과 선의 연결부위입니다. 이 부분의 마감은 완전 깔끔하진 않지만 어느정도 봐줄만 하네요
▲위의 두 사진은 Y자로 갈라지는 부분의 사진입니다. 마감은 깔끔하지만 크기는 크면서 튼튼해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가격을 생각해본다면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 이어폰의 측면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L, R표시가 써있습니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리모컨이 달린쪽이 L입니다.
▲팁 안쪽에는 사진처럼 촘촘한 망사가 씌워져있어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줍니다.
▲이어폰 팁이 너무 커서 작은팁으로 교체해본 사진입니다. 제일 작은팁임에도 제가 원래 쓰던 아이리버 이어폰의 작은팁보다는 훨씬 크네요. 아이리버의 이어폰 팁도 쓸 수 있지만 그럴경우 위에 금속이 닿는 느낌이 나서 저정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성능
저는 전문가가 아니므로 성능에 대한 의견은 지극히 주관적임을 알려드립니다.
리모컨은 원래
한번클릭-재생/정지, 통화/종료
두번클릭-다음곡
세번클릭-이전곡 이라고 설명되어있지만
옵티머스 LTE(SU-640)에서는
한번클릭-재생/정지, 통화/종료
길게클릭-다음곡 으로 작동합니다. 이건 아마도 기기마다 다를 것 같네요.
처음 사용해본 느낌은 고음부가 선명하게 들리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기타소리나 드럼의 심벌을 칠 때 저가 이어폰과 차이점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고가 이어폰은 서점에 비치된 이어폰 잠깐 청음해본게 전부인지라 정말 10만원대의 성능을 내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같은 가격대였던 아이리버 이어폰보다는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고음부가 선명하다보니 쿵쿵 울리는 느낌은 조금 덜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퀄라이져로 저움부를 높여주니 훨씬 괜찮은 소리가 들리더군요. 이전 이어폰보다 저음을 많이 들어도 귀가 피로한 느낌이 덜 했습니다.
아마도 18,000원에 10만원대의 성능을 내는 이어폰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플라시보효과로 음질이 좋다고 느낄 수도 있으나
확실히 중고음부의 선명함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