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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오픈마켓에도 직구바람이 불면서 영국에서 판매하는 스타벅스 네스프레소 호환캡슐이 보여서 구매해봤습니다.

    네스프레소 머신만 있으면 스타벅스 커피를 집에서 먹을수 있겠죠?

    구입 가격은 10개입 5세트로 36000원정도였습니다. 1캡슐당 720원꼴로 네스프레소 정품캡슐보다는 조금 비싼편입니다.


    이미 몇개 먹었는데요, 포장은 이렇게 깔끔하게되어있습니다. 박스가 다시 닫아놓기 편한 구조여서 따로 케이스가 없어도 될 것 같습니다.


    스타벅스 캡슐을 보기전에 다른 호환캡슐의 문제점을 짚고넘어가고싶은데요. 호환캡슐들은 정품캡슐과 바닥의 유연도, 두께등이 달라서 네스프레소 머신이 바늘로 구멍을 뚫을 때 잘 뚤리지 않고 물이 캡슐밖으로 흘러버리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물이 밖으로 흐르니 추출양에 차이가 납니다.

    사진은 영국의 Dualit이라는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이고 아직 일부 제품에 적용되어있는 구형 캡슐인데요, 오른쪽이 사용 후 모습인데 3개의 바늘구멍중에 1개가 잘 안뚫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왼쪽은 Dualit의 신형 캡슐인데 바늘이 찌르는 부위 플라스틱에 미리 금을 그어놔서 바늘이 다가오면 플라스틱 덮개가 깨지는 원리입니다. 호환캡슐의 문제인 뒷쪽이 바늘에 잘 안뚫리는 문제를 해결했지만 구멍이나있어 봉투 개봉 후에는 커피의 산화가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오른쪽은 정품 네스프레소 캡슐입니다.

    이제 스타벅스 캡슐입니다. 캡슐 바닥부분이 은박으로 되어있어서 바늘이 잘 안들어갈 염려는 없어보입니다.

    추출을 완료한 스타벅스 캡슐의 모습인데요, 커피가루가 밖으로 좀 새긴 했지만 바늘이 잘 들어간 모양입니다.

    추출후 앞모습은 호환캡슐과 정품캡슐에서 큰 차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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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출모습입니다. 정품캡슐못지않게 크레마도 잘 나옵니다.

    맛을 평가하자면 솔직하게 네스프레소 정품캡슐보다 향도 풍부하고 맛있습니다.

    여러가지 맛의 캡슐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하우스블렌드가 진짜 스타벅스 커피와 비슷한 맛이어서 가장 좋았습니다.

    케냐나 콜롬비아, 과테말라 등의 단일원두 커피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신맛이나 쓴맛이 강한 커피는 좋아하지 않아서 하우스블렌드를 룽고로 뽑았을 떄 가장 맛이 좋았습니다.


    오픈마켓에서 판매중이다보니 쿠폰을 잘 이용하면 배송료가 붙는 네스프레소 정품 캡슐보다 저렴하게도 구매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영국에서 배송이 오다보니 1주일 이상 배송기간이 걸린다는 점은 단점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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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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